안녕하세요. 하르망구입니다. 일이 생겨 오랜만에 스토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시댁에서 오이 고추 농사지으셔서 보내준게 많아 오이고추 된장무침을 해보았습니다.
오이 고추는 제철이 여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때가 제일 부드럽고 맛있을 때입니다.
끝물 꺼라 지금은 조금 단단해지긴 했어요.
근데, 오이 고추 된장무침은 단단한 것도 잘 어울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반찬 중에 하나예요. 평상시 김치를 잘 안 먹고 그 대신 개운함이 필요할 때 오이 고추 된장 무쳐놓을걸 즐겨먹습니다.
개운하면서 시원하고 짭조름해서 오이 고추 된장무침을 자꾸 찾게 되더라고요.
이번 오이 고추 된 방 무침요리는 정말 준비할 것도 없고, 맛도 좋고 만들기 매우 쉽다는 점이 큰 장점인 요리예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재료 준비
오이 고추 20개, 시판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매실청 2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들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준비하면 됩니다.
들기름 대신 참기름 사용하셔도 됩니다.
들기름이 조금 더 고소해서 무침할 때는 들기름이 더 맛있긴 합니다.
가정용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재료 손질
오이 고추를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
세척 방법으로는 식초 1큰술 푼 물에 10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물기를 탈탈 털어준 후 남은 물기는 키친타월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없어야 물이 덜 생기고 양념이 잘 붙습니다.
물기 잘 닦아준 오이 고추를 1.5cm 정도의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만드는 방법
양념장부터 준비해서 만들어 놓습니다.
큰 볼 그릇에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매실청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5큰술, 들기름 1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잘라놓은 오이 고추를 양념이 준비된 볼에 넣고 잘 버무려주면 됩니다. 요리 완성입니다.
보관용기에 옮겨 담아 냉장 보관해 주면 됩니다.
오이 고추 효능
막간을 이용한 오이 고추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오이 고추는 피망과 고추를 접목 교잡하여 만들어진 품종입니다.
오이고추는 지방분해 효과가 뛰어나다는데요. 오이 고추에 들어있는 디하이드로 캡 시에이 트는 맵지 않으면서도 캡사이긴과 같이 몸의 대사율을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체중조절에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 c, 배타 카로틴 등이 다량 함유되어 피부 탄력과 노화방지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 몸속의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바지 하여 암세포 성장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식이섬유와 수분 함유량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장운동 활발하게 만들어주고,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고추 맵기에 부담을 가지시 거냐 향에 민감하시면, 오이 고추부터 접하다 보면 나중에 고추도 잘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편식이 심해 고추를 못 먹다가 오이 고추부터 시작하다 보니 고추도 먹게 되더라고요.
고추 거부감 있는 학생들한테 오이 고추부터 시작해주세요. 점점 편식이 낳아져요.
오이고추 고르는 법
고추 표면에 윤기가후르고,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는 말라있지 않고, 과피가 쭈글거리지 않고 탄력 있는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오이 고추 보관법
오이 고추를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씻지 않고 , 그대로 키친타월에 감싸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고추꼭지 부분이 위쪽으로 향하게 세워 내장 보관을 하면 됩니다.
수분이 최대한 생기지 않게 잘 닦아 넣고, 키친타월로 사주시고, 생고추는 상하기 쉬워서 1주일 이내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진짜 너무 쉽고 간편한 밑반찬인 오이 고추 된장무침 맛있게 만드는 방법 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오이고추 된장무침은 은근히 손이 계속 가게 되는 반찬이에요. 그리고, 고기 먹을 때 곁들여먹음 진짜 최고인 반찬이에요에요.
반찬 없을 때 마트에서 한 봉 지사면 양도 꽤 나와서 자주 해먹 어요.
다들 반찬으로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